2017년 한국일보가 한국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용서할 수 없는 거짓말’ 순위를 바탕으로 10가지 유형을 정리했습니다.
1. 가습기살균제 ‘무해’ 광고
“인체에 안전하다”는 문구로 소비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본 대표 사례다.
건강과 생명이 걸린 사안이라 한국인들이 가장 용서할 수 없는 거짓말로 꼽았다.
2.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박종철 사건 은폐발언)
진실 왜곡과 권력에 의한 인권 유린을 드러낸 발언이다.
피해자와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대표적 사례다.
3. 이승만 전 대통령 ‘서울 사수’ 라디오 담화
전쟁 중 사실과 다른 방송 내용은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여겨졌다.
역사적 맥락에서 정책 신뢰 붕괴의 상징으로 인식된다.
4. 전두환 ‘내 재산은 29만 원’ 발언
실제와 전혀 다른 불성실한 진술은 공적 신뢰를 배신한 것으로 거부감을 샀다.
5. 박근혜 ‘수사 협조’ 약속 거짓말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허위 서약은 정치적 배신으로 해석돼
대다수 국민이 용서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답했다.
6. 역사 왜곡·팩트 조작
역사적 사실을 사실과 다르게 전달하는 행위는
국민 정체성을 흔드는 심각한 죄악으로 여겨진다.
7. 의료·안전 거짓말
‘부작용 없다’거나 ‘100% 안전’ 같은 허위 정보는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 한국인이 용인하기 어렵다.
8. 학력·경력·재산 과장
현실 기반의 거짓말은 신뢰 관계를 무너뜨리고
사회적 불신을 키우는 유형으로 용서받기 힘들다.
9. 연인·가족 기만
“바람 안 핀다”, “가족 먼저다” 같은 개인 관계의 거짓말은
감정과 신뢰를 깊이 훼손한다.
10. 공권력 및 통계 조작
정부나 통계 기관이 의도적으로 정보를 왜곡하는 거짓말은
‘국가에 대한 신뢰’를 역으로 깎아내리며 용서받기 어렵다.